귀, 소음공해 4
link  관리자   2021-08-29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난청증세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현재 로큰롤을 연주하는 음악가들은 몇 년 뒤에는 보청기를 끼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조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는 현대의 날카로운 소음에 적응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천만의 말씀이다, 지나치게 요란하면서도 낮은 저음이 내 고막을 때리는 한, 나는 근육을 움직여 고막을 팽팽하게 하여 그에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저음이 아닐 때는 나로서 대처할 길이 없다. 조의 조상들은 그래도 괜찮았다. 천둥이나 사자의 울부짖음이 주위에서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소리였고, 이들 소리는 저음 이었으니까, 나를 망가뜨리는 것은 새로 등장한 고음(제트기의 굉음)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한 한 예로, 생쥐에게 계속적으로 큰 소음을 들려주면 생쥐의 내부기관이 파괴되어 결국 생쥐는 죽고 만다.


만약 그러한 실험을 조에게다 할 경우, 그 결과가 같아지리라는 것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러면 조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쓸데없는 소음에 큰 소리로 항의해야 한다. 집안과 사무실에서는 되도록 고요와 안식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냥 같은 것을 할 때면 두 귀를 막도록 해야 한다. 되풀이해서 발사되는 엽총의 총성이 나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 담배을 끊거나 줄이도록 해야 한다. 니코틴(커피도 마찬가지)은 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내이의 동맥을 수축시켜, 내이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의 공급을 감소시킨다.


조는 정기적으로 눈검사를 받는데 나에게도 동일한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 침묵의 세계가 얼마나 갑갑하고 외로운가를 조가 안다면, 그는 내 짝과 나를 보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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